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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해외여행)/동남아시아

[해외] 조금 특별한 베트남 여행, 달랏 3박 4일 자유여행 (1-1일차)

by 밥짓는곰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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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격적으로 달랏에서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달랏의 기본정보가 알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해외] 조금 특별한 베트남 여행, 달랏 3박 4일 자유여행 (0일차)


이전 글에서도 얘기했다시피 저희는 도깨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당일 새벽 2시 30분 비행기를 타서 달랏 리엔크엉 공항에 새벽 6시쯤 도착을 했습니다. 항공편은 비엣젯 항공으로 5시간 30분가량 비행시간이 걸렸죠.

달랏 공항은 굉장히 작아서 도착 직후 이미그레이션은 엄청난 속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보통 나트랑에서 달랏을 일일투어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달랏만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듯했어요.

첫날 여행코스는 이랬습니다.

리엔크엉 공항 → 고마트 → 달랏기차역 → 린푸억사원  → 람비엥 광장
→ 쑤엔후엉 호수  → 달랏꽃밭 (꽃정원)  → 달랏야시장

 

중간중간 먹는 곳들은 아래 글로 남겨둘게요~! 잘 읽어봐주세요~!  저희 여행 스타일이 많이 걷는 관광스타일이니 편하게 택시타고 다니셔도 괜찮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달랏으로 가는 비행기, 새벽이다 보니 공항에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생각보다 굉장히 작은 비행기여서 놀랐습니다. 참고로 기내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기내 안에서 필요하시면 사드시면 됩니다!

 

리엔크엉 공항

달랏의 공항으로 시내에서 차로 40분 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습니다. 굉장히 작은 공항으로 공항구경하는데 5분이면 충분합니다^^ 시내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오전 7시 이후면 약 17만동이면, 7시 이후면 25만동 정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Lado Taxi"를 검색해서 이용하시면 달랏여행할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택시 가격이 그래도 먼가 못미더우시다면 공항에 이렇게 택시이용 요금이 적혀있어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래야 바가지 안쓰겠죠?

달랏의 택시는 할 얘기가 많아 별도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고달랏 
주소 : Quảng trường Lâm Viên, Đ. Trần Quốc Toản, Phường 10

40분 정도 택시를 타고 달랏 시내에 왔습니다. 처음 들린 곳은 [고달랏(Go! Da lat)] 이라는 마트인데요. 달랏에서 가장 큰 마트입니다.  이곳에는 선물, 식료품 등을 사러 여러번 오게 될 거에요. 저희가 여길 처음 들른 것 체크인시간이 아직 안되서 짐보관할 곳을 찾다가 이곳에 보관을 하러 온 것입니다. (온 김에 여행하면서 먹을 간식거리도 사구요)

고달랏에서는 하루종일 짐을 보관해주는데도 무료로 보관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고달랏을 기점으로 어디든 이동하기 편해 이곳에 짐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Quan Pho Trung
주소 : 21 Nguyễn Trãi, Phường 10

달랏에서 처음 식사한 장소입니다. 고달랏에서 달랏역까지 걸어서 약 25분거에요. 달랏 시내도 구경할 겸 걸어서 이동했죠. 가는 길에 맛있는 냄새가 나서 들른 곳입니다. 쌀국수 집이고 현지인들이 많이들 찾는 곳 같았어요. (먹는 동안에 빈 자리가 사람들로 꽉 채워지더라구요.) 

메뉴는 굉장히 심플합니다. 기본적인 쌀국수의 사이즈를 선택, 토핑 하나만 선택하면 됩니다. 토핑은 모두다 소고기인데 양지, 등심, 소고기 미트볼이었습니다. 저희는 양지와 미트볼을 시켰어요. 이후 쌀국수 집에도 가보니 토핑이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여기서 여행하면서 개인적으로 미트볼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보통 생각하는 미트볼이 아닌 먼가 굉장히 맛이 압축이 된 미트볼이었습니다. 가격은 쌀국수 한그릇에 약 4만동 (한화 2천원) 정도 됩니다. 

여기 쌀국수집이 맛있었던게 국물이 굉장히 라이트 합니다. 그러다보니 국물을 끊임없이 먹게 되더라구요. 저희랑 같은 코스로 가신다면 여기 꼭 한번 들려보세요. 추천드립니다.

 

달랏역(Ga Da Lat)
주소 : 7a Nguyễn Trãi, Phường 10

첫번째 여행코스 달랏역에 도착했습니다. 달랏역은 옛 기차역으로 현재는 관광지로써 운영을 하며 린푸억사원이 있는 [뜨라맛역] 까지 하루 4~5회정도 왕복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달랏은 프랑스의 식민지 시절 휴양지로 방문했던 도시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기차역 외관이 약간은 유럽풍의 건물을 느낄 수 있었어요. 기차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1만동)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잘 맞춰 가셔야합니다. 위의 기차시간표를 확인하셔서 가셔야 여행 계획을 짜시는데 어려움이 없으실거에요. 금액은 VIP2 좌석기준 왕복 13.2만동, 편도 8.8만동 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편도를 이용했습니다. 린푸억 사원에서 주변 까페로 넘어가서 시간을 보내고 그랩으로 택시를 잡아서 올 계획이었습니다.

기차역 안쪽에는 과거 사용한 기차들을 사용해 포토스팟을 만들었고 카페도 있어서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인생샷 건지기 좋은 장소들이 많았습니다.

기차는 VIP 1, 2로 나뉘는데 좌석의 형태로 나뉘는 듯 했어요. 큰 차이는 없습니다...ㅋㅋ 기차 중간에는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있어서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린푸억사원

뜨라맛 역에 도착하면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린푸억 사원]이 있습니다. 린푸억 사원은 "쓰레기 사원"이라고도 불리는데 사용하지 않는 자기들을 깨뜨려 벽면이나 기둥의 장식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장 왼쪽의 아래 사진은 국화꽃으로 만든 불상입니다. 달랏은 365일 내내 꽃이 피는 곳이기 때문에 가능한거 같아요. 신기방기 30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저희는 그랩 택시를 이용해 카페로 이동했어요.

 

NaturalSide 카페
주소 : 29B Đ. Hùng Vương, Phường 11

택시로 5분거리에 있는 카페인데 원래 저희는 [Tiệm cà phê Cheo veooo]라는 곳으로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동 중 택시기사님이 여기가 더 좋다면서 추천을 해주더군요. 베트남 MZ들이 핫하게 많이 가는 곳이라는 구글 리뷰도 있어서 의견을 받아서 내리게 됐습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그냥 우리나라 이쁜 까페 같은 곳이었어요. 큰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처음 검색한  [Tiệm cà phê Cheo veooo] 이곳 외에도 근방에 카페가 많으니 검색해서 가보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리얼후기....ㅋ)

1일차가 굉장히 기네요;;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가볼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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