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방방콕콕 방콕투어 1일차

공항 - 숙소 - 노스이스트 -
룸피니공원 - 실크스파(마사지)

도착하면 바로 저녁이기 때문에 1일차 일정은 간단히 짰습니다. 저희 비행기 일정은 이랬어요.

인천 - 수완나품공항 11:45 ~ 15:45
수완나품공항 - 인천 05:55 ~ 13:25

마지막날은 거의 못자고 온 3박5일 여행이었습니다.

공항에 갔을 땐 코로나가 많이 풀린 시점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여행을 가더라구요. 저희가 선택한 항공사는 에어아시아 (Air Asia) 였습니다.
에어아시아는 저가항공업체로 동남아 쪽을 가는데 많이 이용하는 업체로 알고 있어요.

에어아시아를 예약하실 때 중요한 건 기본이 수하불 미포함입니다. 수하물을 포함하시려면 사전에 구매를 하셔야하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저희는 올 때 물품이 늘어날걸 생각해서 기내용 캐리어를 챙겨, 갈때는 수하물 미포함, 올때는 수하물 포함으로 선택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구름 위 하늘이 예쁘더군요!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했을 때 엄청난 더위가 저흴 맞이해줬습니다. 여행가기 가장 좋다는 11-3월 중 3월 마지막주차에 갔기 때문에 굉장히 더웠던 거 같아요.

방콕도 오후 4-6시 사이 엄청난 퇴근길 교통체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 시간을 피햐 택시타고 움직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방콕은 택시를 이용하는 어플이 2가지가 있는데 볼트와 그랩입니다. 둘 다 이용해 봤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볼트를, 빠르게 응답받고 싶을 땐 그랩을 이용하시면 좋을거같아요. 가격차이가 볼트에 비해 그랩이 1.5배는 비싼습니다.
이건 따로 포스팅해서 알려드릴게요^^

방콕도착 후 저희는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 : 센터포인트 수쿰빗 10
39 Sukhumvit 10 Alley,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호텔 뷰입니다.  아속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의 숙소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공원은 벤짜낏띠 공원입니다. 5명이서 지내기 위해 패밀리룸을 빌렷는데 하루 숙박 20만원대로 굉장히 저렴한 숙소였어요. 그래도 시설은 좋았습니다^^
10분 단위로 툭툭이 대로 입구까지 데려다줘서 편했어요.

노스이스트
1010, 12-15 Rama IV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간단히 짐정리 후  노스이스트라는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노스이스트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고 해요. 향이 많이 강하지 않고 우리나라 입맛에 딱이라고 하네요? 먹어보니 확실히 입맛에 맞긴 했습니다. 다만 현지식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스킵해도 괜찮을거같아요^^

너무 더워서 도착하자마자 땡모반(수박주스)부터 시작! 여기서 먹은 땡모반이 여행기간 먹은 땡모반 중 단연코 1등이었습니다. 양도 많고 저렴하고 맛도 있엇어요. 진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코코넛 쉬림프, 꿍팟퐁커리, 공침채볶음, 볶음밥, 굴전 입니다. 노스이스트 대표음식은 굴전이었는데요. 굉장히 맛있어요. 진짜...보이는 것처럼 바삭한 식감도 좋고 맛도 진해서 좋습니다. 공심채는 반찬처럼 어디든 시켜서 드시면 좋아요. 매끼니 때마다 시켜먹었습니다.

다섯명이서 먹은 식비는 1330바트, 우리나라돈 5만원 정도 나왔죠. 저렴하죠?

룸피니 공원
Lumphin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식사 후 과일도 사고 배부른 배를 꺼뜨리기 위해 방콕 중심지에 있는 룸피니 공원을 지나쳐 갔습니다.
밤이라 ㅠ 사진을 많이 안찍어뒀네요 ㅠ 다니면서 길고양이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 사람들 무서워하지도 않더라구요 ㅋ

마트에서 들려 산 과일들입니다. 망고, 몽키바나나, 잭후르츠, 용과, 파파야 등 이것저것 많이 샀습니다. 여러분...과일은 시장에서 꼭 사세요. 너무 비싸요ㅠ 마트에서 사는건 꽤 비싸더라구요.

실크 스파
ซอย 13 Sukhumvit Road,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1일 1마사지를 즐기기 위해 마사지 샵으로 이동했습니다. 첫날은 숙소 근처 실크스파라는 곳에서 받았어요. 가면 시원한 음료 한잔과 따뜻한 물수건을 주고 족욕을 해주십니다.
마사지가 종류가 다양한데 첫날은 스톤마사지를 받았어요. 뜨뜻한 돌을 사용해서 몸을 풀어주십니다.

끝나고 오일을 닦을 물수건과 차까지! 여행때 많이 걸어다닌걸 마사지 샵에서 푸니 딱이었습니다.

Belga Rooftop Bar
189 Sukhumvit Road,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가족들은 숙소로 가고 와이프와 전 친구를 만나러 잠시 나왔습니다. 방콕에서 사업하는 형을 만나 방콕 야경을 구경하러왔죠.
소피텔 호텔에 있는 루프탑 바로 이동했습니다. 사진 뒤에 보이는 야경이 보이시나요? 방콕이 이렇게나 화려한줄 몰랐습니다....ㄷㄷ

소피텔은 아속역 근처에서 사진에서 보이는 높은 베이지색 건물입니다. 역근처에서 어디서 봐도 보이는 곳이죠.

와인맥주라고 하는데 가볍게 한잔하고! 재미있는 첫날을 보냈습니다.^^